2026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시작! 8구간 이하 ‘셋째 이상’ 전액 지원

대학 등록금은 여전히 많은 가정에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한 학기 등록금만 해도 수백만 원에 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거나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장학금 정보에 더욱 민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매년 국가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국가장학금은 특히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소득 8구간 이하이면서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일 경우,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정부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소득 수준, 가구 형태, 성적, 학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 대상과 금액이 결정됩니다.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뿐 아니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대부분의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가장학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는 것은 국가장학금 I유형입니다. 이 유형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특히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번 제도의 가장 큰 변화는 소득 8구간 이하 가구 중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8구간이란,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다자녀 가구는 부모 아래에 여러 명의 자녀가 있는 가정을 의미하며, 그중에서도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더욱 큰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는 출산율 감소와 학비 부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정책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더 많은 가정이 전액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경제적 부담 없이 대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소득구간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이 차등 지급됩니다.

특히 다자녀 가구의 경우 첫째, 둘째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셋째 이상은 등록금 전액 지원이 적용됩니다. 이는 대학 등록금의 상당 부분을 국가가 부담해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국가장학금은 다음과 같은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의 경우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해야 하며 성적 기준도 함께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평점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기준이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됩니다. 신청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하며, 마감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가구원의 동의가 완료되어야 소득구간 산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이 과정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구간은 월급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구 전체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됩니다.

이러한 요소를 합산해 ‘소득인정액’을 산정하며, 이에 따라 1~10구간이 정해집니다. 따라서 급여가 높지 않더라도 재산이 많은 경우에는 구간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은 단순한 등록금 지원을 넘어, 다자녀 가정과 저소득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정책은 많은 가정에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재학 중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신청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가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필요한 분들께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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