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시행 중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규직 채용을 고민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최대 1,20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오늘은 이 제도의 대상, 신청 절차, 지역별 차이, 혜택 내용과 확인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요?
✅ 기업 요건
- 고용보험에 가입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신재생에너지, 청년창업기업 등 특례 업종은 1인 이상도 가능
- 임금 체불 이력이나 불건전 업종은 참여 제한
✅ 청년 요건
- 만 15세~34세 이하 (병역 이행자는 39세까지)
- 취업애로청년 조건 중 하나 이상 충족:
- 4개월 이상 실업 상태
- 고졸 이하 학력
- 정규직 첫 취업자 등
- ‘빈일자리 업종’은 일반 청년도 가능
2.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 사전 참여 신청: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기업이 신청
- 청년 채용: 승인 후 정규직 채용
-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주 30시간 이상, 고용보험 가입 필수
- 장려금 신청: 6개월 이후 1차 지급, 이후 3개월 단위 추가 신청
※ 빈일자리 업종은 청년에게도 인센티브 지급
3. 지자체나 업종별로 차이가 있을까요?
- 비수도권 기업: 지원 인원 기준 확대
- 지식·문화·스타트업 업종: 5인 미만도 참여 가능
- 빈일자리 업종: 청년도 인센티브 지급 대상 포함
4.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어느 정도일까요?
▶ 유형 1 – 취업애로청년 채용 기업
- 기업: 720만 원 지원 (월 60만 원 × 12개월)
- 청년: 2년 근속 시 480만 원 인센티브
- 총 최대 1,200만 원
▶ 유형 2 – 빈일자리 업종 장기근속 청년
- 기업: 동일하게 720만 원
- 청년: 18개월/24개월 근속 시 각각 240만 원 (총 480만 원)
- 총 최대 1,200만 원
5. 나는 대상일까? 확인하는 방법
- 참여기업 여부 확인: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 청년 구직자용 채용공고: 워크넷 참여기업 채용 공고 검색하기
- 면접 시 팁: “청년도약장려금 신청 예정인가요?”라고 직접 물어보면 참여 여부를 알 수 있음
마무리하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는 단순한 일자리 지원을 넘어, 기업의 채용 확대와 청년의 장기근속 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입니다.
채용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이나, 취업의 첫걸음을 뗄 기회를 찾는 청년이라면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우리 동네에도 이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이 있을지, 오늘 한 번 워크넷에서 확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