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 어디를 지원해야 하지?"
고3이 되면 학생보다 부모가 더 긴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올랐는데 어느 대학을 목표로 해야 하는지,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수시는 몇 장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인터넷을 찾아봐도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더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입시는 매년 제도가 조금씩 달라지고 대학마다 전형 방식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챗봇 서비스,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권역별 설명회까지 다양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이제는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시대가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받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① 입시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더 어려웠다면
"수시가 좋을까요?"
"정시가 유리할까요?"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입시를 준비하다 보면 이런 질문이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릅니다.
문제는 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학생의 성적과 생활기록부, 희망 전공, 지역, 지원 대학에 따라 전략이 모두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여러 입시 카페를 돌아다니거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정보를 모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많을수록 오히려 무엇이 맞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흩어져 있던 방대한 입시 정보를 하나로 모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기술까지 접목되면서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② AI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해주는 대입 챗봇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입니다.
6월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서비스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궁금한 내용을 채팅하듯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 줍니다.
예를 들어
- 학생부종합전형이 무엇인지
- 대학별 모집 일정
- 원서접수 기간
- 입시 결과 확인 방법
- 대학별 전형 운영 방식
등을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개인의 설정에 따라 대학, 학과, 전형 추천까지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메뉴를 일일이 찾아 들어갈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AI가 합격 여부를 결정해 주거나 예측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입시 정보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전형을 찾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③ 이런 학생이라면 특히 도움이 됩니다
한 학생을 떠올려 보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민수는 내신도 애매하고 모의고사 성적도 조금씩 오르내립니다.
담임 선생님은 학생부종합전형도 고려해 보라고 하지만 어떤 대학이 적합한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서로 다른 정보가 넘쳐납니다.
어느 글은 지원 가능하다고 하고, 다른 글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부모님 역시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럴 때 대입정보포털의 AI 챗봇을 활용하면 궁금한 내용을 하나씩 질문하며 정보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입학전형 운영 방식은 물론 일정과 결과 확인 방법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탐색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입시 초보인 학생과 학부모일수록 활용 가치가 더욱 큰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④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도 본격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른 전형보다 준비 과정이 복잡합니다.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혼자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7월부터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본격 운영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대입상담교사와 1대1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담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250명씩 주 단위로 상담 신청을 받습니다.
상담을 신청하면 약 2주 이내에 상담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학생 1명당 월 1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불확실한 정보보다 전문 상담교사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⑤ 직접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대입 박람회
온라인으로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대학 관계자와 상담해 보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도 많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도 개최합니다.
박람회는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전국 150여 개 대학이 참여합니다.
학생들은 대학별 입학전형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대학 관계자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입상담교사단이 운영하는 1:1 대입 대면 상담관도 함께 운영됩니다.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와 현장에서 직접 들은 상담을 함께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인 입시 준비가 가능합니다.
⑥ 2028학년도 대입도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아직 입시가 멀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입은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한 구조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도 마련했습니다.
- 대전 : 7월 16일 / 대전컨벤션센터
- 서울 : 7월 22일 / 서울 코엑스
- 광주 : 7월 29일 / 홀리데이인 광주
- 부산 : 7월 31일 / 아스티호텔 부산
- 대구 : 8월 6일 / 대구인터불고
설명회에서는 대입정보 활용 방법, 상담 신청 방법,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주요 입학전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1·고2 학생이라면 앞으로 달라질 입시를 미리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⑦ 실제 이용 장면으로 보면 더 쉽습니다
"우리 아이는 어느 대학이 맞을까요?"
한 학부모가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노트북을 켭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접속해 AI 챗봇에게 질문을 시작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지원 가능한 대학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몇 번의 질문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합니다.
조금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온라인 상담을 신청합니다.
며칠 뒤 전문 상담교사의 상담 결과를 받아보며 지원 전략을 다시 정리합니다.
그리고 박람회 일정도 확인한 뒤 자녀와 함께 서울 코엑스를 방문해 관심 있는 대학 상담까지 받아봅니다.
예전 같으면 입시 카페와 인터넷 검색을 오가며 며칠이 걸렸을 일을 이제는 정부가 제공하는 공식 서비스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찾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 전략을 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된 셈입니다.
⑧ 입시는 정보보다 '올바른 정보'가 중요합니다
입시는 작은 정보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적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경험담이 모든 학생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대학마다 전형 방식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입 지원 서비스 확대는 단순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것이 아닙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AI 챗봇으로 궁금증을 해결하고, 온라인 상담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박람회에서 대학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권역별 설명회에서 최신 입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입의 성공은 많은 정보를 아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활용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정부 대입 지원 서비스 한눈에 정리
- 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 6월 29일부터 시범 운영, 대학·학과·전형 맞춤 추천 제공
-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 : 7월부터 운영, 매주 목요일 250명 신청, 학생당 월 1회 이용
- 상담 결과 : 신청 후 약 2주 이내 확인 가능
- 2027학년도 수시 박람회 : 7월 23일~25일, 서울 코엑스, 전국 150여 개 대학 참여
- 2028학년도 권역별 설명회 : 대전·서울·광주·부산·대구 순차 개최
이처럼 이번에 확대된 대입 지원 서비스는 학생과 학부모가 공식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